안녕하세요. 드림 캐치입니다. 오늘은 복싱을 해야 하는 3가지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겨울이 가고 어느덧 봄이 왔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하지만 봄의 바로 다음 계절인 여름 또한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름을 앞두면서 이제 슬슬 몸을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그러려면 운동을 시작해야 하는데, 막상 어떤 운동을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실 겁니다. 가장 흔히 헬스를 떠올리지만 집 가까이 없거나 헬스 기구를 잘 다룰 줄 모르거나, pt를 받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이와 관련하여,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복싱을 해야 하는 3가지 이유로 잡아보았습니다. 요즘은 복싱으로 다이어트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그보다 좀 더 다양한 측면에서 복싱의 장점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다음 본문에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가성비 높은 땀
첫 번째는 땀의 가성비가 높다는 점입니다. 땀의 가성비가 높다는 게 무슨 말인지 궁금하실 겁니다. 이는 다시 말해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땀을 흘릴 수 있는 운동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서 집 근처 공원을 걷거나 강변을 따라 뛰는 운동을 한다고 했을 때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는 사실 땀이 그렇게 많이 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사실상 땀을 많이 흘리면서 몸 안에 있던 수분을 배출하는 것도 포함이 되는데, 단순히 혼자서 산책하는 정도로는 땀이 많이 나지 않습니다. 투자하는 시간에 비해 흘리는 땀의 비율이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산책도 건강에는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목표가 다이어트라면 그리고 투자한 시간 대비 효율적 성과를 이뤄야 한다면 복싱은 그러한 가성비에서 단연 최고라고 추천드릴 수 있겠습니다. 복싱장에 가서 딱 기본 운동, 줄넘기로만 30분 운동하고 나면 머리에서 비가 내리는 경험을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2. 교감의 에너지
두 번째는 교감의 에너지입니다. 권투는 두 사람이 서로 주먹을 이용하여 힘과 기술을 겨루는 스포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훈련을 할 때에도 혼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와 호흡을 맞춰가면서 운동을 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교감이 요구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헬스장도 다녀보고 복싱도 해보았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혼자 하느냐 그리고 누군가와 함께 하느냐였습니다. 혼자 할 때는 힘이 들면 나 자신과 타협하기도 쉽고 어느 순간 매너리즘이 오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꾸준히 운동을 하기란 참 쉽지 않습니다. 새해가 되면 다들 부푼 가슴으로 헬스장을 등록하지만 달이 지날수록 점점 발길을 끄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일 겁니다. 하지만 복싱은 상대와 훈련을 하고 스파링을 하면서 계속 나의 부족한 부분을 찾고 그로 인해 동기부여가 됩니다. 이러한 교감의 에너지는 상호 간의 훈련과 스파링에서 극대화되고 승리라는 강력한 목표의식도 심어주기 때문에 의지를 잃지 않고 재미도 느끼며 운동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교감 속에서 성장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3. 타격감이 주는 짜릿함
마지막 세 번째는 타격감이 주는 짜릿함입니다. 흔히 복싱을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바로 샌드백일 것입니다. 복싱에도 여러 가지 훈련이 있지만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훈련 방법은 글러브를 끼고 샌드백을 치는 것입니다. 처음에 복싱을 시작할 때 많은 분들이 샌드백부터 찾습니다. 그 이유는 샌드백을 타격할 때 느껴지는 통쾌한 촉감과 경쾌한 소리로 스트레스가 날아가버리기 때문입니다. 물론 초보일 때는 잘못 쳤다간 손목이 다칠 우려도 있습니다만 어느 정도 훈련을 하고 주먹을 뻗는 게 능숙해지면 샌드백을 칠 때 느껴지는 그 타격감에 중독이 돼버립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분노가 극에 달해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이 무언가를 던지고 부수는 것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렇게 스트레스를 풀 수는 없습니다. 복싱은 나의 건강을 증진시키면서 무엇보다 이렇게 건전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게 해주는 유익한 운동입니다. 하루에 힘든 일이 있거나 늘 따라다니는 스트레스가 있을 때, 아무 생각하지 마시고 복싱장에 와서 샌드백을 10분, 20분만이라도 쳐보십시오. 그렇게 하루 이틀 치다 보면 어느새 생활체육대회에 나가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겨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맺는말
오늘은 이렇게 복싱을 해야 하는 3가지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살을 빼고는 싶은데 헬스는 안 맞고, 꾸준히 할 수 있으면서 재미도 느끼고 싶고 동기부여도 생기길 바라는 분이라면 단연 복싱 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복싱을 통해 그동안 쌓여왔던 체중도 날려버리시고 여러 관원들과의 교감을 통해 에너지도 받으시고, 또 때로는 혼자서 샌드백과 마주하며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시기 바랍니다. 복싱의 시작,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꼭 새해맞이로 결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마음이 움직이셨다면 내일, 아니 오늘 당장이라도 복싱장을 방문해 보십시오. 여러분의 하루가 바뀌고 몸과 정신이 달라질 것입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 한번 상기해보면서,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드림캐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