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림캐치입니다. 오늘은 기업은행 배당금에 대하여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기업은행은 대한민국 정부, 국민연금공단,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대부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사실상 국가에서 운영하는 은행으로 보아도 무방할 만큼 내실이 탄탄한 은행입니다. 주가 폭락과 같은 큰 변동 없이 현재까지 장기 우상향해온 기업은행은 배당금도 그에 상응하여 적지 않은 액수를 지급해 왔습니다. 지난 2월 말 올해 기업은행 배당금이 결정, 발표된 바가 있는데 아래 본문에서 배당금 액수, 예상 배당일, 향후 전망 등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배당금
배당금은 올해 2월 25일 금요일에 보통주, 종류주 모두 1주당 78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시가배당률은 약 7%로 상당한 고배당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배당성향은 약 25%입니다. 수익률은 최근 4년간 평균 약 5.5%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코로나 첫해의 직격탄을 받았던 전년도 배당금이 471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단기간 내에 회복되었으며 전전 연도 670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보아 작년에 특히 좋은 실적을 낸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실물경기가 회복되고 금리가 인상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아래 정기주주총회결과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네이버금융
2. 배당일
배당일은 주주총회가 있던 3월 24일 목요일로부터 1개월 이내여야 하므로 4월 25일 월요일로 예상됩니다. 최근 10년간 배당일 추이를 보면 4월 초에서 4월 말 사이에 분포해 있습니다. 2011년~2014년은 4월 초, 2015년~2017년은 4월 중순, 2018년부터는 4월 말에 배당금이 지급되었는데, 전체적인 추세로 보아 배당일이 해를 거듭할수록 조금씩 늦춰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당일과 맞물려 가계 지출이나 재투자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이 점도 참고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3. 향후 전망
기업은행은 안정적인 배당으로 원래 정평이 나있던 주입니다. 국가 보유지분이 약 60%이고 국민연금공단에서도 약 5%가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실상 준공공기관으로서 타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가 등락폭이 작고 안정적 운영이 용이합니다. 고배당과 더불어 이렇게 안정성을 특기로 하는 기업은행이기 때문에 큰 악재가 없다면 앞으로도 배당주로서 톡톡히 제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올해 예상되는 변수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중 가장 큰 변수는 새 정부 출범입니다. 불과 이번 달 초 대선이 있었습니다. 5년 만에 정권이 교체되게 되었고 올해가 그 첫해이기 때문에 여러 급진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차기 정부는 현 정부와는 달리 규제 완화를 핵심으로 여러 정책들을 입안하고 있는 바, 새 정부 출범 이후 실제로 이 방향대로 추진된다면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심리가 높아지는 만큼 은행의 실적으로 직결되므로 기업은행 배당금의 향후 전망은 더욱더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 포스팅 내용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의견이므로 투자 결정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맺는말
이렇게 오늘은 기업은행 배당금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포스팅 내용 숙지와 더불어 올해 정책과 경제 흐름, 전체적인 시사 뉴스 등을 잘 분석하여 성공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드림캐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