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림캐치입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입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번 포스팅한 배우 곽도원 주연의 '구필수는 없다'의 후속작으로 2022년 6월 29일 수요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ENA 채널의 수목드라마입니다. 1회 시청률이 0.948%이었던 것이 2회 1.805%, 3회는 4.032%, 그리고 4회는 5.190%를 돌파하였습니다. 그야말로 초반 기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하는 지상파 수목드라마들의 시청률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벌써부터 대박 드라마가 탄생했다는 것이 중론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 화제의 드라마가 도대체 무엇인지 오늘 포스팅에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줄거리
큰 줄거리는 자폐스펙트럼과 천재적 두뇌를 동시에 갖고 있는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대형 로펌에 입사하여 생존하고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주인공 우영우는 기억력이나 선입견,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오롯이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방식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데에는 탁월하나 걷거나 뛰기, 신발끈 묶기 같은 일상의 사소한 일들에는 서투른 특이한 캐릭터입니다. 즉, 강함과 약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지만 법정에서 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두각과 정의로움을 발휘하여 매 회마다 통쾌하게 사건을 해결하고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선사해줍니다.
2. 원작
회차에 따라 기반을 두고 있는 원작이 다른데 4회, 11회, 13회, 14회는 조우성 변호사의 에세이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1회는 신민영 변호사의 에세이 '왜 나는 그들을 변호하는가'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케이블에서 흥행했던 드라마들은 보통 웹툰이 원작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웹툰 원작이 아닙니다. 오히려 드라마가 흥행 조짐을 보이면서 웹툰도 제작하기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3. 다시보기
다시보기는 시즌(Seezn)과 넷플릭스(Netflix)에서 스트리밍으로 가능합니다. 시즌은 다소 생소하실 수 있는데, 2019년 11월 통신사 KT에서 출시한 OTT로기존의 올레TV 모바일에 지상파 3사의 VOD가 합쳐진 OTT입니다.
4. 재방송
현재 재방송은 ENA, ENA DRAMA, ENA STORY, ONCE, ENA PLAY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급등한 시청률과 화제성에 힘입어 여러 채널에서 거의 2~5회씩 방영해주고 있기 때문에 재방송을 놓칠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캐스팅 비하인드
사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박은빈 배우님은 처음에 이 역할의 캐스팅을 여러 번 거절했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누구에게도 거슬리게 하거나 상처를 주지 않고 잘 해낼 자신이 없어 수차례 정중히 고사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감독님과 작가님 등 제작진 분들은 포기하지 않고 박은빈 배우님을 기다려주고 믿어주어 그 마음에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어 출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KBS 드라마 '연모'에 출연하고 있던 박은빈 배우님을 무려 1년 동안 기다렸다고 하는데, 그 결단이 틀리지 않았는지 이렇게 큰 화제성과 시청률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배우와 제작진 모두에게 윈윈이 된 셈입니다. 드라마 내용만큼이나 의리 있고 멋진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맺는말
이렇게 오늘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지금의 화제성과 탄탄한 스토리, 연기력이 쭉 이어진다면 10% 이상의 시청률도 무리는 아닐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미생이나 경이로운 소문에 버금가는 화제작이 탄생한 듯한 느낌입니다. 아직 중반도 채 되지 않았지만, 지금 기세 그대로 이어가서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잘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즐겁게 감상해주시고, 함께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드림캐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