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림캐치입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게실염입니다. 게실염은 대장에서 발생하는 염증 중 하나로 원래 50세 이상의 성인들에게서 발병되던 염증이나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병되고 있는 염증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게실염의 개념이 무엇인지부터 시작해 발생원인은 무엇이고, 예방과 치료법은 어떻게 되는지 등을 자세하고 명료하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함께 포스팅을 읽으시면서 게실염 없는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가 보면 좋겠습니다. 아래 본문에서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1. 개념
게실염이란 대장 벽에 생긴 게실 내에 장 내용물이 고이면서 발생하는 염증이나 합병증을 가리킵니다. 게실은 한자로 憩室이며 각 한자의 뜻은 '쉴 게', '집 실'입니다. 대장의 일부가 불룩하게 늘어나면서 생긴 빈 공간이 게실인데, 이 게실에 변과 같은 장 내용물이 들어가 염증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2. 발생 부위
게실염은 보통 대장 중 'S'자 결장 또는 왼쪽 대장에 생기는데 모든 대장에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3. 주 연령대
연령이 높아질수록 게실염 환자가 증가하며 특히 5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50세 이상의 30~40%가 게실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4. 발생 원인
게실염은 선천적인 요인도 있지만 상당수 후천적인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평소 붉은 고기 위주의 식사를 하여 식이섬유가 부족하면 변비가 잦아지게 되는데 이때 변비가 대장의 압력을 높이면서 게실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증상
주요 증세로는 통증이나 오한, 발열, 복통, 설사, 구토 등이 있습니다. 특히 극초기 배의 아랫부분이 갑자기 심하게 아플 때가 있는데 이때 게실염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여기서 더 악화되면 '농양'이라 하여 고름이 생기고 이 고름이 터지면 복막염까지 이어질 수 있어 초반에 방치하다간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그 외 합병증으로는 출혈, 대장폐쇄증, 장폐색증 등이 있습니다. 조기치료가 참으로 중요한 염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예방
예방법으로는 첫째로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입니다. 음식이 서구화되면서 육류 위주의 식사를 하다 보니 섬유질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하는데, 의식적으로라도 식탁 위에 섬유질이 풍부한 반찬을 올려놓고 식사 때마다 챙겨 먹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콩, 버섯, 보리, 과일과 야채를 자주 먹어야 하며 특히 미역이나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가 섬유질이 풍부하니 꼭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로는 앞서 말씀드린 서구식 음식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특히 피자나 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입니다. 빨리 발견할수록 예방이나 조기치료가 쉽기 때문에 텀을 길게 두지 마시고 정기적으로 꼭 건강검진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7. 치료
초기 증상일 경우 입원 없이 항생제 복용, 대변 연화제 사용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대변 연화제는 대장의 압력을 낮추면서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그러나 수술로 치료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은 증상이 사라지지 않거나 재발하는 경우,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에 시행하며 특히 약물 효과가 없을 때에는 수술로 치료해야 합니다.
맺는말
이렇게 오늘은 게실염을 살펴보았습니다. 평소 복통이 잦던 분들께서는 이번 포스팅을 통해 단순한 복통이 맞는지, 아니면 게실염의 증상은 아닌지 한번 되돌아보고 의심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병이 그렇지만, 초기에 발견할수록 치료가 빠르고 늦을수록 손을 대기 어렵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되면 꼭 검진을 받아보시고 평소에는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으로 식사하시는 습관을 들이시길 바라겠습니다. 어느덧 여름이 다가오면서, 음식이 상하는 경우가 많아 그로 인한 복통 환자도 늘어나게 될 텐데 그럴수록 더욱더 몸 건강 지키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드림캐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