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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말

안녕하세요, 드림캐치입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2022 볼보 XC40 리차지입니다. XC40 리차지는 볼보 브랜드의 최초 양산형 순수 전기차로, 기존의 내연기관 버전의 SUV인 XC40을 베이스로 하여 파생 제작된 전기차 버전의 도심형 콤팩트 SUV입니다.

 

당초 계획은 지난해 출시였는데 준비 과정에 예상외의 시간이 많이 소요돼 올해 상반기로 미뤄졌던 모델입니다. 그러다 지난 4월 전국 공식 전시장을 통해 본격적으로 고객 인도를 진행하는 등 판매에 나섰습니다. 지난 2월 15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불과 5일 만에 500대가 모두 완판 될 만큼 화제였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2 볼보 XC40 리차지의 특징과 가격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특징

2022볼보XC40리차지-Crystal-White-pearl
출처: 볼보 공식홈페이지 포토

이번 2022 볼보 XC40 리차지의 주목할 만한 특징을 총 5개로 추려 보았습니다. 각각 아래 소제목에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1. CMA 플랫폼

2022 볼보 XC40 리차지에는 볼보의 소형 모델 전용 플랫폼인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이 장착되었습니다. CMA 플랫폼은 전륜구동뿐만 아니라 4륜 구동도 제공하며,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모두에 적용이 가능한 플랫폼입니다.

 

참고) 자동차에서 플랫폼이란 차량의 엔진과 변속기 배치, 무게 중심과 중량 분산 등 차량의 핵심 요소들을 구성하는 구조물을 가리킵니다. 이 플랫폼에 따라 차량의 디자인, 실내 공간, 안정성, 승차감 등이 결정되기 때문에 제품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차량의 큰 틀이라고 보시면 되며, 이 플랫폼이 공유되면 차량의 개발 비용을 절감시키고 효율정인 생산 공정을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1.2. 파워트레인

볼보 XC40 리차지에는 C40 리차지와 같은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었습니다. 408마력(300㎾)과 78㎾h의 배터리팩, 그리고 최대 토크 660Nm의 듀얼 모터로 구성된 첨단 사륜구동 파워트레인으로, 한 번 충전 시 400㎞(WTLP 기준) 이상을 주행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 시 40분 만에 배터리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국내의 경우 1회 충전 시 공인 주행 거리는 337km입니다. 또한 륜구동이기 때문에 앞바퀴와 뒷바퀴 모두 회전하여 주행함으로써 운전의 안정감도 높여줍니다. 

 

참고) 토크란 자동차의 타이어 회전력, 즉 타이어를 회전시키는 힘을 뜻합니다. 이 토크가 높아야 엔진을 돌리는 축에 힘이 생기면서 자동차를 보다 쉽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1.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또 업계 최초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통합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시스템이 탑재되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오픈 소스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와 완전하게 통합된 형태로서, 쉽게 말해 전 세계의 개발자들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구글 지도와 어시스턴트, 자동차 어플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1.4. 넓은 트렁크

순수 용량이 452L, 2열 시트를 앞으로 눕히면 총 1,328L까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콤팩트 SUV인 것을 감안하면 꽤 넓은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5. 배터리 보장

배터리 수명에 걱정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볼보에서는 8년 또는 16만 km까지는 배터리 문제로 인한 고장 시 고전압 배터리 무상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배터리 교체 시 높은 가격으로 인해 전기차 구입을 망설이셨던 분들께는 희소식이 되겠습니다. 16만 km라면 4인 가족 기준으로 했을 때 충분히 오랫동안 몰고 다닐 수 있는 거리라고 생각됩니다.

 

2. 가격

2022 볼보 XC40 리차지의 가격은 6,296만 원입니다.

 

3. 연비

연비는 복합 3.9km/kWh 도심은 4.2km/kWh, 고속도로는 3.6km/kWh입니다.

 

맺는말

이렇게 오늘은 2022 볼보 XC40 리차지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볼보의 최초 순수 양산형 전기차인 만큼 기대도 크고 우려도 크지만, 현재까지는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럽의 경우 없어서 못 산다고 할 만큼 그 수요가 국내 못지않으니까 말입니다. 부품 공급난으로 신차 출고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징과 가격 등을 잘 고려하시고 합리적인 차량 구매를 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드림캐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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