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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말

말린장미립

 레드도 아니고 핑크도 아닌, 은은하면서도 깊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정답은 단 하나, 바로 말린 장미 립이다.

 

 계절과 상관없이, 그리고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늘 세련된 인상을 주는 컬러가 있다면 말린 장미 계열이 그 주인공이다. 메이크업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톤파괴' 경험해봤을 것이다. 그런데 이 컬러만큼은 정말 모든 퍼스널 컬러를 품는 마법 같은 색이다.

 

 

 

말린 장미 컬러가 사랑받는 이유

 말린 장미 립은 톤다운된 로즈 계열 컬러로, 붉은 기운과 브라운이 오묘하게 섞인 색상이다. 그래서 웜톤, 쿨톤 모두에게 잘 어울리고, 분위기 있는 무드를 만들어준다.

 

부담 없이 바르기 좋고, 포멀한 자리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려주는 힘이 있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존재감이 있다는 것, 말린 장미 립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이다. 매트한 질감도 좋고, 촉촉한 글로시 립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도 뛰어나다.

 

 

 

말린 장미 립 추천 제품 베스트

롬앤 제로 매트 립스틱 #말린장미는 그야말로 정석 중 정석이다. 부드러운 발림성과 보송한 마무리감, 그리고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컬러감이 인기 요인이다. 가격은 13,000원대이며, 드럭스토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에스쁘아 노웨어 쉬폰 매트 #더스티로즈도 추천할 만하다. 입술에 닿는 순간 벨벳처럼 퍼지며, 무겁지 않은 발림이 특징이다. 오피스룩, 데일리룩 모두에 어울리며, 말린 장미 특유의 우아함이 돋보인다. 19,000원선이다.

 

 그리고 헤라 센슈얼 누드 밤 #422 리빙로즈는 고급스러움을 원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촉촉한 발림성과 맑은 발색, 은은한 말린 장미빛이 입술에 살아나며,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잘 어울린다. 35,000원 정도로 프리미엄 라인이다. 가격대가 있지만 한 번 써보면 '왜 이제야 알았지?' 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말린 장미 립, 이렇게 바르면 더 예쁘다

 말린 장미 컬러는 연출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줄 수 있다. 입술 전체를 풀 립으로 바르면 단정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주며, 그라데이션으로 바르면 내추럴하고 사랑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립밤이나 립오일로 베이스를 깔고 발라주면 각질 부각 없이 촉촉한 마무리가 가능하다. 그리고 립 브러시로 테두리를 정리하면 훨씬 더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시간이 없을 땐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 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냥 대충 발라도 예쁜 컬러가 말린 장미 립이다. 이게 바로 핵심이다.

 

 

 

이럴 때 말린 장미 립을 추천한다

 면접, 소개팅, 결혼식 하객 메이크업, 그리고 카페 데이트까지. 어떤 상황에도 무난하면서도 센스 있어 보이고 싶다면 말린 장미 립이 정답이다.

 

 특히 너무 튀는 립이 부담스럽고, 평소에 메이크업을 자주 하지 않는 사람도 말린 장미 컬러는 도전해볼 만하다. 입술에 하나만 발랐는데 얼굴 전체 분위기가 정리되는 느낌. 진짜 그 정도로 분위기를 바꿔주는 힘이 있다. 처음엔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한 번 써보면 절대 하나로는 부족할 것이다.

 

 

 

맺는말

 말린 장미 립은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고, 늘 고유의 감성을 지키는 존재이다. 그래서일까,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고 계속 찾게 된다.

 

 무드 있는 메이크업을 하고 싶을 때, '나를 표현하는 컬러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그 중심엔 말린 장미 립이 있다. 오늘도 당신의 입술 위에 우아함을 더해보길 바란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봄톤 말린 장미 립 베스트 5'나 '립밤처럼 촉촉한 말린 장미 틴트'도 소개할 예정이니, 궁금하다면 꼭 이어서 읽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