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림캐치입니다. 오늘은 포스팅 주제나 키워드가 떠오르지 않을 때를 주제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창작의 고통이란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말 그대로 창작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오는 고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많은 분들 가운데 애드센스 승인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애드센스 승인을 거부당하지 않기 위해 구글에 최적화된 틀을 갖추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합니다. 그중 확실한 근거는 없지만 많이 언급되는 것 중 하나가 1일 1포스팅입니다. 하루에 적어도 1개의 포스팅을 적어야 구글에 최적화되어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죠.
저 또한 이 1일 1포스팅을 위해 매일 다양한 주제를 고민하고 탐색하며 포스팅을 해왔는데요, 어떤 날은 아무리 고민해도 어떤 포스팅을 해야 할지 마땅히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검색량도 고민해야 되고, 누적 블로그량은 얼마인지도 확인해야 하다 보니 딱 이것이다 할 수 있는 키워드를 잡기란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이런 창작의 고통의 마주할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함께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1. 쉬자
첫 번째는 쉬는 것입니다. 당장 고민이 해결되지 않을 땐 사실 쉬는 게 제일 좋습니다. 앉아서 생각만 하는 게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소모가 없는 것 같아도 정신적·감정적 소모가 상당합니다. 그러다 보면 뇌가 지쳐서 멍해지고 앞서 하던 생각조차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러면 답이 더 보이지 않아 고민은 심해지게 되고 결국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아이디어란 예상치 못할 때 유레카와 같이 번뜩 떠오르는 것처럼, 당장 포스팅 주제가 떠오르지 않을 땐 음악을 듣거나 맛있는 것을 먹거나 취미활동을 하면서 잠시 머리를 쉬어줘야 합니다.
2. 다른 티스토리를 탐독하자
두 번째는 다른 티스토리들을 방문하여 그곳의 포스팅들을 읽어보는 것입니다. 이왕이면 랜덤한 티스토리가 아닌 운영 연수도 오래되었고 꾸준히 포스팅을 하고 있는 곳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랑 관계있는 주제여도 되고 그렇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부담 없이 한 편의 기사글을 읽는다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읽어 보는 것입니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건 다른 블로거 분들의 주제 선정 방식, 문체, 콘텐츠의 정도 등입니다. 나만의 전문분야가 있는지 아니면 다양한 일상 주제를 다루는지, 각각 어떤 주제를 발굴해내고 연속을 갖는지, 콘텐츠는 본인이 쓴 비율과 사실정보의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등을 파악해보는 것입니다.
어떤 포스팅을 하는가가 아닌 어떻게 포스팅을 하는가에 주안점을 두고 초인지적 관점에서 내 티스토리의 틀과 방향성을 잡아볼 수 있습니다.
3. 고민 그 자체를 글로 담아보자
세 번째는 지금 나의 고민 그 자체를 글로 다뤄보는 것입니다. 주제나 키워드가 좀처럼 떠오르지 않아 이 주제로 포스팅을 하고 있는 저처럼 말입니다. 그 외에 현재 내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고민들을 리스트화 하고, 각 고민 가운데 내가 지금 당장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에 대하여 글로 정리하여 포스팅하는 것입니다.
이는 나 스스로 머릿속이 정리되는 효과도 있지만 비슷한 고민으로 그 포스팅을 읽게 되실 수많은 방문자들에게도 큰 공감을 주고 그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 친구와 고민을 나누듯, 포스팅으로 함께 고민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4. 장기전략-취미와 전문분야를 결합하자
마지막은 취미와 전문분야를 결합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기전략이 아닌 장기전략입니다. 앞으로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할 때 필요한 나만의 무기를 갈고닦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세 가지는 단기전략이라고 볼 수 있는데, 어느 정도 시점이 됐을 때 이마저도 효과가 없을 수가 있습니다. 어쨌든 글은 꾸준히 써야 할 것이니 계속 쉴 수도, 다른 사람의 포스팅만 읽을 수도, 고민이 생길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평소 갖고 있던 취미가 있다면 이를 전문적으로 배워서 그 지식을 포스팅해도 좋고, 없었다면 앞으로 배우고 싶은 취미를 정하여 포스팅으로 복습 효과도 누리고 그 취미에 관심 있는 방문자분들께 좋은 정보도 공유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저 역시 아직 찾지 못하고 있지만 영어나 IT 쪽으로 가닥을 잡고 좀 더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이러한 장기전략이 갖춰지기만 한다면 매일매일을 창작의 고통으로 보내야 하는 날들은 현저히 줄어들 것입니다.
맺는말
오늘은 이렇게 포스팅 주제나 키워드가 떠오르지 않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저처럼 애드센스라는 부푼 꿈을 갖고 티스토리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을 텐데, 1일 1포스팅에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지시하는 것도 아니고, 못하면 금전적 불이익을 받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늘 기억하시고 기왕 운영하는 거 "즐겁게", 그리고 "성장"을 위해 운영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티스토리 블로거 분들을 응원합니다. 애드센스 승인 신청 1차 거부 후 2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빨리 승인이 되기를 바라보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