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듀락칸은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쓰이는 변비 치료제로, 최근 재고 이슈와 약가 조정 이슈가 겹치며 더욱 화제가 되었다. 단순 “배변 촉진제”가 아니라 장내 환경을 조절해 변비를 완화하는 작용기전이 특징이다. 이 글에서는 듀락칸의 성분과 효능, 연령대별 권장 용량 범위, 복용 시 주의사항, 실제 공급·약가 동향까지 한 번에 정리한다. 끝까지 읽으면 일상에서 헷갈리기 쉬운 용량·보관·복용 타이밍 포인트를 안전하게 정리할 수 있다.
특히 처음 투여량과 유지량이 다르고, 간성혼수 같은 특수 상황에서 쓰임이 달라지므로 구조를 이해해두면 도움이 된다. 아래에서 핵심만 콕 집어 안내한다.
의약품 듀락칸의 성분과 작용 원리
의약품 듀락칸의 주성분은 락툴로오즈(락툴로오스)이다. 장내로 도달한 락툴로오즈가 대장 내 세균에 의해 유기산으로 분해되면 대장 내용물의 pH가 낮아지고, 삼투성 효과로 수분이 장내로 끌려 들어와 변이 부드러워진다. 그 결과 배변이 용이해지는 구조이다. 이러한 기전 때문에 ‘습관성 자극성 하제’와 달리 장 점막을 직접 자극하기보다 장내 환경을 변화시켜 작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간성혼수(문맥계 뇌증) 환자에게는 장내 암모니아 생성과 흡수를 낮추어 뇌증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실제 허가사항에는 만성 문맥계 뇌증에서의 투여 용법이 별도로 기재되어 있다.
효능·효과와 실제 적응증 범위
듀락칸은 크게 두 축에서 사용된다. 첫째, 변비 완화(만성 변비 포함)이며 영아·유아·소아·성인, 산후 변비까지 폭넓게 적용된다. 둘째, 간성혼수 및 그 예방 목적으로 사용된다. 제품별 허가 효능·효과는 동일 성분이라도 제형에 따라 표기 방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복약 전에 해당 품목의 안내문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 요약 포인트
① 변비 – 만성 변비, 영·유아 및 소아 변비, 분만 후 변비에 사용 가능.
② 간성혼수 – 치료 및 예방 목적으로 별도 용법에 따라 투여.
③ 장내 환경 개선 – 삼투성, 산성화 기전으로 변을 부드럽게 함.
④ 비자극성 – 자극성 하제 대비 복용 순응도가 높은 편.
⑤ 연령 폭넓음 – 영아부터 성인까지 허가된 범위 내 사용.
연령대별 권장 용량과 복용 타이밍
일반적인 변비 완화 목적에서, 성인은 보통 처음 2~3일간 하루 15~30mL를 아침 식전 경구 투여하고 이후 10~15mL로 유지한다. 증상이 심하면 45mL까지 증량 가능하다. 소아(7~14세)는 처음 15mL 후 10mL 유지, 유아(1~6세)는 5~10mL, 영아(12개월 미만)는 5mL가 예시 범위이다. 실제 투여량은 제형·농도, 환자 반응에 따라 조정한다.
문맥계 뇌증(간성혼수)에서는 초회 30~50mL를 1일 3회 투여하는 등 ‘연변이 하루 2~3회’가 유지되도록 개인별로 조절한다. 예방 목적일 때도 유사 원칙으로 조정한다. 이때 수분 섭취와 전해질 균형을 함께 살피는 것이 안전하다.
복용 시 주의사항과 병용금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투여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염증성 대장질환(궤양성 대장염·크론병) 활동기, 위장관 폐색 또는 천공 위험, 원인불명의 복통, 저갈락토스 식이(갈락토스혈증) 환자, 성분 과민증이 있는 환자 등이다.
장내 세균총에 영향을 주는 광범위 항생제 병용 시 효능이 떨어질 수 있고, 설사·복부팽만·경련성 복통 등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용량을 조절하거나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 이 약은 의사의 진단·약사의 복약지도를 대체하지 않으며, 만성 변비가 1~2주 이상 지속되면 원인 평가가 우선이다.
의약품 듀락칸 제품 라인과 복용법 안내
국내에는 병 포장 시럽과 휴대가 편한 포(파우치) 제형이 유통된다. 예를 들어 500mL 병 제품의 변비 용법은 앞 단락과 유사하며, 15mL 포 제품은 간성혼수 용법이 허가사항에 명시되어 있다. 포 제형은 외출·여행 중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다만 제형에 따라 적응증·용법 표기가 다를 수 있으므로, 복약 전 해당 품목의 허가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올바른 복용 팁 5가지
① 아침 식전 복용 권장 – 변비 치료에서는 공복 복용이 일반적이다.
② 수분 섭취 병행 – 하루 물 1.5~2.0L 범위로 충분히 마시면 도움 된다.
③ 초회·유지 구분 – 처음 며칠과 유지 단계 용량이 다르다.
④ 이상반응 체크 – 설사·복통 시 용량 감량 후 전문가 상담.
⑤ 제형별 허가상세 확인 – 병/포 제품별 허가사항을 그대로 따른다.
공급·약가 동향: 왜 ‘의약품 듀락칸’이 뉴스에 오르내렸나
최근 몇 년간 락툴로오즈 제제는 수요 대비 공급이 타이트해 약국 균등공급이 진행된 사례가 있다. 실제로 듀락칸 이지시럽의 균등공급 신청 약국이 1만4천여 곳을 넘겼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는 영유아·소아 변비 치료 수요, 제형 선호, 공급망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약가 역시 변동이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듀락칸 이지시럽은 한 포당 168원에서 202원으로 약 20% 인상된 바 있으며, 청구 시 가중평균가 적용 등 실무 유의사항도 안내되었다. 환자 입장에서는 건강보험 급여 범위와 본인부담 구조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약국에서 최신 가격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주 묻는 질문: 보관·복용 시 헷갈리는 포인트
개봉 전에는 실온 보관이 일반적이지만, 고온·직사광선은 피해야 한다. 개봉 후에는 제품 안내문에 따른 기한 내 복용을 권장한다. 시럽의 점도·맛 때문에 거부감이 있다면 물에 섞어 복용할 수 있으나, 권장 희석 비율과 1일 총량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변비가 2주 이상 지속되면 단순 기능성 변비가 아닐 수 있으므로 진료가 필요하다.
- 복약 체크리스트
① 다른 하제와 중복? – 자극성 하제와 병용 시 설사 위험 증가 주의.
② 항생제 병용? – 장내 세균총 변화로 효과 저하 가능성.
③ 임산부·수유부? – 복용 전 산부인과·약사 상담 권장.
④ 당뇨? – 당질 함량 고려(제품별 영양성분표 확인).
⑤ 소아 투여? – 연령별 허가 용량을 엄수.
허가 정보 어디서 확인할까
허가·안전성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NEDrug)과 (재)약학정보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품목명으로 검색하면 품목별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 주의사항, 최신 변경 이력 등을 열람할 수 있어 실사용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유용하다.
맺는말
의약품 듀락칸은 삼투성 기전을 통해 대장의 수분 균형을 조정해 변비를 완화하고, 특수 상황에서는 간성혼수 관리에도 쓰이는 실용적인 치료제이다. 연령·상태별로 처음량과 유지량이 다르며, 항생제 병용 시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허가 정보와 전문가 지도를 병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공급·약가 변동이 이어지는 만큼, 약국에서 최신 가격과 재고를 확인하고, 1~2주 복용에도 호전이 없으면 원인 질환 평가를 받는 것이 좋다. 장은 습관을 기억한다. 규칙적인 생활과 수분 섭취를 바탕으로, 필요 시 의약품 듀락칸을 올바르게 활용해 편안한 하루를 쌓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