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나 네이버에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라고 검색합니다. 그리고 최상단에 나오는 검색 결과를 클릭하면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 화면으로 이동이 됩니다. 짧게 '부산대 맞춤법'이라고만 검색해도 동일한 결과가 나옵니다. 아래는 구글에서 검색했을 때 화면입니다.
2.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 사용방법
그러면 아래와 같이 검사기 화면이 나오는데, 검사를 받고자 하는 단어나 어구, 문장 등을 화면에 입력한 뒤, '검사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쓴 것을 지우고 새로 쓰고 싶다면 우측에 '다시 쓰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예를 들어 "그는 그것을 염두해두었다."라는 문장을 입력 후 검사하기를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우측에 교정된 표현이 나타나게 됩니다. 맞춤법이 올바른 표현을 대치어라고 하여, 내가 입력한 내용과 말 그대로 대치하여 비교해볼 수 있게 합니다. 교정 내용란에는 도움말 기능도 있어,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달려 있습니다. 잘 이해가 되지 않거나 다른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란에 의견을 입력 후 "보내기"를 누르면 전송됩니다.
좌측 입력한 표현과 교정된 표현이 하나로 묶여 마우스 커서를 가져다 대면 손가락 모양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때 클릭을 해주면 내가 입력한 표현은 사라지고 교정된 표현으로 문장이 완성됩니다. 이때 아래 '원문 복사'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표현이 복사되어 다른 데에 그대로 옮길 수 있습니다.
3.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 장점과 단점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는 장점과 단점이 병존합니다. 각각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1. 장점
장점은 무엇보다 심플한 인터페이스입니다. 직관적이기 때문에 어디에 무엇을 입력하고 무엇을 눌러야 교정이 되는지 쉽게 파악이 됩니다. 화면 구성이 복잡하지 않고 버튼의 종류도 단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한번 이용을 해본 사용자라면 반복적으로 사용하기가 아주 편리합니다.
또한 객관적이면서 중립적입니다. 교정 내용 탭의 도움말란에서 교정을 한 근거를 서술하며, 사전에 없거나 사용자가 올바르다고 판단한다면 통과해도 된다고도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안내의 유무가 중요한데, 만약 어떤 근거로 이렇게 교정을 해야 한다고만 서술되어 있으면 사용자 입장에서 맹목적으로 믿기 쉽습니다. 그러나 언어라는 게 외래어도 많이 쓰이고 나날이 신조어가 생기며 이중에는 또 사전에 등록될 정도로 보편화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가 스스로 자신이 쓴 표현의 어감과 전달력에 대해서 한번 더 고민해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예를 들어 '인코스'라는 단어를 썼을 때 교정 내용에는 '안쪽'이라는 대치어가 나오지만, 만약 스포츠 경기에 대한 내용이라면 국제 규칙이나 용어가 있는 만큼 순우리말보다는 영어를 그대로 쓰는 것이 더 적절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3.2. 단점
이는 상대적인 것인데,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와 비교했을 때 접속 경로가 한 단계 더 많다는 것입니다. 네이버의 경우 검색창에 네이버 맞춤법이라고만 치면 검색 결과 화면 최상단에 바로 원문을 입력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는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 후, 검색 결과에서 한번 더 클릭하여 접속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때에 따라 로딩 시간이 상당하기도 합니다. 현재 밤 시간에는 원활하게 접속이 되지만 아까 낮시간에 이용했을 때는 다소 버벅거림이 있었습니다.
맺는말
이렇게 오늘은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처음 들으면 생소할 수도 있지만, 한번 알아두면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이나 학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더욱 자유롭게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드림캐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