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림캐치입니다. 오늘은 초간단 네이버지도 거리재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네이버 지도에는 다양한 기능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거리재기입니다. 지형지물이나 도로 상황과 관계없이 단순하게 지점과 지점 사이의 최단 직선거리를 계산할 때 유용한 기능입니다. 의외로 이 기능이 있는지 잘 모르고 활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거래지기 방법 자체는 매우 간단하니 아래와 같이 따라와 주시면 되겠습니다.
1. 초간단 네이버지도 거리재기
네이버지도 거리재기는 총 세 단계입니다. 사진과 함께 하나씩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1. '거리' 아이콘 클릭
아래는 네이버 지도 화면입니다. 임의로 마포대교 인근을 확대하였습니다. 여기서 화면 우측에 보시면 여러 가지 기능들이 메뉴로 나열돼있습니다. 이중 빨간 네모 박스로 표시한 "거리" 아이콘을 클릭해줍니다.
1.2. 시작점 선택
거리 아이콘을 클릭하면 마우스 커서가 자 모양으로 바뀌고 시작점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원하는 시작점을 클릭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빨간 동그라미가 표시됩니다. 여기가 기준점이 되어 도착점을 선택하면 그 지점까지의 직선거리를 나타내 주는 것입니다.
1.3. 도착점 선택
마지막 단계입니다. 시작점을 찍고 나서 또 한 번 자 모양의 마우스 커서를 도착점에 찍습니다. 그러면 시작점과 도착점 사이가 아래 사진과 같이 빨간 직선으로 표시되고 도착점 옆에는 흰 네모 박스가 생성됩니다. 총 거리, 도보로 이동했을 때와 자전거로 이동했을 때의 소요시간 등이 표시됩니다. 여기서 거리재기를 끝내고 싶으시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거나 키보드의 'Esc' 키를 눌러 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꼭 도착점이 하나일 필요는 없습니다. 다시 말해, 경유 지점을 선택한 후 추가적으로 다음 지점, 또 다음 지점, 최종 목적지까지 선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아래 사진은 마포역 2번 출구를 시작으로 여러 지점을 경유하여 이동한 경로를 표시한 것입니다. 이렇게 이동했을 때의 최종 직선거리는 1.1km, 도보로는 16분, 자전거로는 4분 걸린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여러 곳을 다닐 때도 한 번에 직선거리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2. 거리재기가 필요한 이유는?
그렇다면 거리재기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이미 길찾기 서비스에서 도보 길찾기 기능을 이용하면 두 지점 간의 거리와 소요 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거리재기 기능이 있다는 것은 아무래도 다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일단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거리재기는 지형지물이나 도로 상황과 관계없이 최단 직선거리를 측정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이 길찾기와 다른 첫 번째 역할입니다. 길찾기는 말그대로 실제 이동할 때 다닐 수 있는 길로써 안내해야 하기 때문에 최단 직선거리가 아닌 '최선의 최단거리'를 안내해줍니다.
두 번째는 바로 선택의 편의성입니다. 길찾기는 지도상에 표시된 어떤 장소를 지정해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지하철 역이라든지, 음식점이라든지, 내가 살고 있는 집이라든지 말입니다. 다시 말해 시작점을 지도 상에서 클릭 가능한 어떤 한 곳으로 클릭해야 하고, 도착점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앞의 마포대교 직선 거리 측정한 것을 다시 살펴봅시다. 이런 경우 마포대교의 시작과 끝은 지도상에 별도로 표시되어 있는 장소가 없습니다. 클릭될 만한 장소가 없기 때문에 이런 경우 길찾기 기능만으로는 마포대교를 가로지르는 직선거리를 정확하게 측정하기가 어렵습니다. 거리재기는 장소의 유무에 관계없이 자 모양의 커서로 원하는 곳 아무 데나 찍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거리재기만이 갖는 두 번째 역할입니다.
3. 유의사항
한 가지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모바일 버전에서는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거리재기를 하실 때는 PC의 네이버 길찾기에서 사용하실 수 있다는 것,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맺는말
이렇게 오늘은 초간단 네이버지도 거리재기를 알아보았습니다. 거리재기의 존재, 간단한 사용법, 길찾기와 구별되는 의의를 기억해두시고 앞으로 필요하실 때 유용하게 활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에 또 알찬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드림캐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