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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말

안녕하세요, 드림캐치입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봄철 남자트래킹화 고르는 꿀팁 3가지입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습니다. 거센 추위도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지고 날씨가 풀리고 있습니다. 점차 따뜻한 봄 날씨가 되면서 트래킹도 늘어가고 있는 추세인데, 오랜만에 트래킹을 하시거나 처음 하시는 분들은 어떤 장비가 필요한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막상 인터넷 쇼핑몰에 들어가 봐도 종류나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라 혼란스럽기만 할 뿐입니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장비부터 시작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그것이 바로 신발, 즉 트래킹화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그래서 봄철 트래킹에 좋은 트래킹화를 알아보고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 좋은 트래킹화를 구비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남자트래킹화를 고를 때 고려해야 꿀팁 3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착용감

트래킹화

첫 번째는 착용감입니다. 트래킹화는 가볍고 미끄럽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봄에는 불필요한 고무를 줄이고 통풍이 잘 되는 메쉬 소재의 등산화가 좋고 또 이런 등산화의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예전에 많이 신던 가죽 등산화는 착용했을 시 상대적으로 무겁고 통풍이 잘 안돼 땀이 차기 때문에 날씨가 따뜻한 봄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발의 피로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경량화 트래킹화인 만큼 내구성은 다소 떨어질 수 때문에 일시적으로 추운 날씨나 비가 오는 날씨에는 착용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트래킹 시 발목 사용이 많으므로 발목 부분에 고어텍스 재즈 원단과 같은 유연성과 착화감을 고려한 소재가 사용됐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확한 착용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오전 일찍보다는 오후가 좋습니다. 트래킹은 오래 걷기 때문에 발이 붓는 경우가 잦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 시간 걸어 다닌 이후인 오후에 착용을 해야 실제와 가깝게 착용감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트래킹용 양말이 두껍기 때문에 이 점도 고려하여 너무 딱 맞는 사이즈보다는 5~8mm 정도 여유가 되는 사이즈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2. 방수·투습 기능

두 번째는 방수와 투습 기능입니다. 트래킹을 하는 동안 외부의 습기와 피부에서 나오는 땀으로 인해 발의 습도가 매우 높아집니다. 습도가 높아지면 발이 더 쉽게 붓고 물집이 잡히기도 더 쉬워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착용감과 더불어 트래킹화의 방수와 투습 기능도 꼭 살펴보셔야 합니다.

 

방수 처리된 천연 가죽, 통기성이 좋은 누벅 가죽이나 앞서 말씀드린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트래킹화가 방수와 투습에 좋습니다. 외부의 습기는 차단하면서 땀으로 인한 신발 내의 습기는 외부로 배출해 주기 때문입니다. 한편, 방수·투습 기능은 단순히 물기를 차단하는 것뿐만 아니라 트래킹화의 오염을 방지해주는 역할도 하는데 이는 심미성 측면에서 좀 더 오랜 시간 트래킹화를 착용할 수 있도록 해주므로 꼭 따져봐야 하는 요소입니다.

 

3. 가격대

마지막은 어쩌면 가장 중요할 수 있는 가격대입니다. 트래킹화는 계절, 등산 난이도, 본인의 등산 스타일, 소재나 원단 등 여러 요소에 따라 그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예를 들어 경량화에 주로 쓰이는 메쉬 소재는 보통 10만 원 내외이지만 고어텍스 소재는 20만 원 내외의 판매가를 제시합니다. 방수 기능을 갖춘 트래킹화 역시 15~20만 원 선이므로 여러 요소를 감안하여 크게 잡았을 때 10만 원~20만 원 선으로 잡고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다만 일부 기능을 제한다면 더 저렴할 수도, 더한다면 더 비쌀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비싸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내 발에 잘 맞는가'가 제일 중요합니다. 처음 구입 시에는 적정 가격대를 잘 몰라 선택이 어려울 수 있으니 앞서 제시한 가격대를 기준으로 착용감, 방수와 투습 기능 등을 고려하여 내게 제일 잘 맞는 신발을 고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맺는말

오늘은 이렇게 봄철 남자트래킹화 고르는 꿀팁 3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트래킹이 낯설거나, 오래 해왔지만 정작 트래킹화를 제대로 고르는 법을 몰랐던 분들이시라면 이번 봄에는 가성비 좋은 트래킹화 하나 장만하셔서 경치 좋고 공기 맑은 여러 산들을 즐겁게, 그리고 안전하게 트래킹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번 봄에는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드림캐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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