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카니발 9인승(2022)
여 는 말
안녕하세요, 드림캐치입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4세대 카니발 9인승(2022)입니다. 지난번 4세대 카니발 7인승에 대해 포스팅 한 바가 있는데, 이번에는 같은 모델의 9인승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2022.05.17 - [생활정보] - 4세대 카니발 7인승
4세대 카니발 9인승은 지난 2020년 8월 18일 공식 출시되어 지금까지 대표 미니밴으로 사랑받고 있는 차입니다. 2014년에 3세대가 출시된 이후 6년 만에 디자인과 기능 등 여러 가지가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카니발 9인승은 여행, 캠핑, 차박이 대세인 요즘과 맞물려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4세대 카니발 9인승 2022년 버전의 외부와 내부 디자인, 컬러, 기능, 가격 등을 간단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외부 디자인
외부 디자인의 전체적인 느낌은 강렬함과 단단함입니다. 제일 눈에 띄는 부분은 차량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입니다. 오케스트라 무대 퍼포먼스를 콘셉트로 하여 제작되었는데 정교한 격자무늬로 섬세함과 입체감을 더해줍니다. 범퍼의 실버 라인은 라디에이터 그릴의 실버 라인과 대조를 이루며 균형감과 안정감을 주고 지그재그 모양의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후면부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역동성을 더해줍니다.
또한 측면부의 캐릭터 라인은 속도감을 줌과 동시에 라디에이터와 마찬가지로 입체감을 더해줘 차의 전체적인 입체감까지 완성시켜 줍니다. 크롬 가니쉬는 보는 순간 당신을 매료시킵니다.
참고) 캐릭터 라인이란 자동차의 도어 표면에 구현되는 독특한 선을 뜻합니다. 측면부의 스타일링을 책임지는 라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차체의 성격이나 이미지를 강하게 부각시켜줍니다. 캐릭터 라인의 모양이나 위치는 모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2. 내부 디자인
내부 디자인은 거대 우주선에서 모티브를 얻어 심플하면서 널찍하게 구성되었습니다. 여기에 12.3인치 내비게이션과 클러스터를 통합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같이 여러 가지 IT 장비를 장착하여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색상은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오로라 블랙 펄과 새들 브라운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심플하면서도 시각적인 편안함을 줍니다.
참고) 클러스터란 차량 핸들 뒤에 있는 계기판을 가리킵니다. 현재 속력이나 잔여 연료, RPM 등을 나타냅니다. 여기서 RPM(Revolutions Per Minute)은 1분당 엔진 회전 속도를 뜻합니다.
상단부에는 듀얼 선루프가 있어 차박이나 캠핑을 즐겨하시는 분들께는 햇살과 밤하늘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바퀴는 19인치의 전면가공 휠로 웅장함을 자아냅니다.
3. 컬러
컬러에는 크게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위 사진의 순서대로 첫 번째는 스노우 화이트 펄, 두 번째는 오로라 블랙 펄, 세 번째는 판테라 메탈, 네 번째는 아스트라 블루, 마지막 다섯 번째는 실키실버입니다. 보시는 기기에 따라 느끼시는 색상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실제 색상과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4. 엔진
엔진은 스마트 스트림 G3.5 GDI 가솔린과 스마트 스트림 D2.2 디젤 두 가지가 있습니다. 스마트 스트림 G3.5 GDI 가솔린의 최고 출력은 294ps, 최대 토크는 36.2kgf·m, 변속기는 8단 자동, 복합연비는 9.1km/l이고 스마트 스트림 D2.2 디젤의 최고 출력은 194ps, 최대 토크는 45.0kgf·m, 변속기는 마찬가지로 8단 자동, 복합연비는 13.0km/l입니다.
5. 기능
대표적인 기능으로 리모트 360도 뷰, 후석 음성 인식, 내 차 위치 공유, 기아 페이, NFC 디지털키, 빌트인 캠 등이 있습니다. 아래 소제목에서 각각의 기능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1. 리모트 360도 뷰
운전자가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도 핸드폰의 'Kia Connect' 앱을 통해서 차량의 주변 상황이나 위치 정보 등을 원격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5.2. 후석 음성 인식
말 그대로 운전석 외에 뒷좌석에서도 차량 AI에 "에어컨 틀어줘"와 같이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기능입니다.
5.3. 내 차 위치 공유
내비게이션에 찍힌 도착지 정보를 상대방의 스마트폰에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5.4. 기아 페이
카드를 꺼낼 필요 없이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바로 금액 확인과 지불을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5.5. NFC 디지털키
차 키가 없어도 스마트폰의 근거리 무선통신을 사용하여 차를 열거나 시동을 걸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5.6. 빌트인 캠
차량에 내장된 고화질의 캠으로 주행이나 주차 중 전·후방 카메라로 영상을 기록하고, 앱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주는 기능입니다.
6. 가격
가격은 가솔린이냐 디젤이냐에 따라 다르고 또 각각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라 불리는 트림에 따라 나눠집니다. 3.5 가솔린 9인승의 경우 프레스티지 3,180만 원, 노블레스 3,615만 원, 시그니처 4,010만 원이며 2.2 디젤 9인승의 경우 프레스티지가 3,300만 원, 노블레스가 3,735만 원, 시그니처가 4,130만 원입니다.
참고) 여기서 가솔린과 디젤 앞에 붙은 숫자의 의미는 엔진의 용량, 다시 말해 배기량을 뜻합니다. 3.5는 가솔린의 엔진 용량이 3.3L 즉 3,300cc임을, 2.2는 디젤의 엔진 용량이 2.2L 즉 2,200cc임을 의미합니다. 배기량이 클수록 출력이 높아지고 성능이 좋아진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대신 디젤은 가솔린에 비해 휘발성이 낮아 안전하고 대부분의 국가에서 가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7. 중고차 사이트
신차 구입이 높은 가격이나 오랜 대기 기간으로 부담스러우시다면 중고차 사이트를 이용하여 중고차를 알아보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K카나 엔카와 같은 중고차 거래 온라인 플랫폼을 살펴보시면 21년형, 22년형 카니발 등을 쉽게 조회해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세부 연식이나 그 외 사항들은 살펴봐야겠지만 가격이 보다 저렴하고 신차와 같이 6개월 ~ 1년 대기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는 추천할만 합니다. 모델은 정했고 신차를 살지 중고차를 살지 아직 고민 중이시라면 중고차 사이트도 한번 살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맺 는 말
이렇게 오늘은 4세대 카니발 9인승(2022)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그만큼 안정성과 성능, 편의 기능과 안정성까지 업그레이드되었으니 이 점 참고하시어 합리적인 차량 구매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차를 선택하시든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되시길 기원하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드림캐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