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catch

반응형
     

여는말

안녕하세요, 드림캐치입니다. 오늘은 토익 리스닝 필승전략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해드리려고 합니다.

 

토익시험을 잘 치르는 전략, 정말 무수하고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전략들을 머릿속에 외우고 기억할 줄 아는 것이 아니라 아예 그 과정 자체가 필요 없을 만큼 체화가 돼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자가 어떤 단어나 문법, 문장 표현을 더 공부하고 알아두는 인지적 전략이라면, 후자는 만약 내가 어떤 어려운 문항을 맞닥뜨리더라도 어떻게 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헤쳐갈 수 있는지에 대한 초인지적 전략입니다.

 

물론 인지적 전략도 중요하지만, 시험일은 언젠가 오게 돼 있고 그날까지 우리가 모든 영어지식을 머릿속에 집어넣고 시험장에 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갖고 있는 무기(인지 전략=여태까지 공부한 지식) 하에서 쓸데없는 감점을 방지하고 최선의 결과를 얻게 이끌어주는 초인지 전략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리스닝 파트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체화의 부담이 없도록 딱 간단하게 두 가지만 말씀드리려고 하는데요, 취지가 초인지 전략이니만큼 일단 리스닝 파트의 중요성(=“왜 초인지 전략이 갖춰져야 할까?”)에 대해서 상기를 시키고 뒤에서 초인지 전략 2가지를 간략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2.01.05 - [생활정보] - 외우기 힘든 어려운 영단어 잘 외워지는 법(토익, 토플, 오픽, 텝스, 아이엘츠 등등)

 

 

1. 리스닝 파트의 중요성

토익시험의 첫 문을 여는 것은 리스닝 파트인데요, 리스닝 파트는 여러 가지 면에서 중요한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은 리스닝 파트가 왜 중요한지 두 가지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첫째, 심리적 안정을 좌우하는 파트입니다. 리스닝 파트에서 무너지면 당황하게 되고 이는 리딩에까지 큰 영향을 미칩니다. 리스닝을 잘 못 보면 대부분의 분들이 이런 생각으로 빠지게 됩니다.

리딩 다 맞아도 이미 글렀다... 리스닝에서 이렇게 많이 날렸는데...!

 

애써 머리로 이런 생각을 않아야지 다짐해도 마음은 그렇지가 않죠...! 한번 이렇게 수렁에 빠지면 리딩에서 온전히 집중하여 좋은 점수를 내기가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스닝에서 실수하지 않고 심리적 안정을 잘 유지하여 리딩으로 넘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점수를 얻기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리딩 파트는 어휘나 문법을 모르면 틀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독해의 경우 한 지문에 딸린 문항이 4~5개 내외인데, 각 문항을 모두 풀기 위해선 결국 그 지문을 모두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에 비해 리스닝 파트는 파트1, 파트2의 경우 몇 초간만 집중해서 들으면 바로 정답을 고를 수 있게 돼 있고 파트 3~4의 경우도 스크립트를 직접 눈으로 읽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정답의 단서를 리딩에 비해 비교적(상당히) 쉽게 던져줍니다. 토익 고득점을 위해서 리스닝 파트에서 점수를 잃지 않는 것은 필수입니다. 자, 그렇다면 리스닝 파트 필승 초인지 전략은 무엇이 있을까요?

 

2. 토익시험 리스닝 파트 필승 초인지 전략 두 가지

토익시험 리스닝 파트의 필승을 위한 초인지 전략은 다음 두 가지가 있습니다.

 

2.1. (리스닝 파트1, 파트2) 오답도 정확히 듣자

(리스닝파트1,파트2)오답도정확히듣자

그렇다면 리스닝에서의 필승 전략법은 무엇이냐, 바로 ‘오답도 정확히 듣자’입니다. 토익을 ‘기술적’으로 공부하는 사람의 경우 오답의 ‘느낌’이 들면 흘려듣고 정답만을 빨리 캐치하려고 하는 경향을 보일 때가 있는데요,

 

토익의 난이도가 나날이 상승함에 따라 정답도 정답같이 들리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대답보다는 은유적인 대답이 정답으로 많이 나오기도 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평소 리스닝 파트를 공부하실 때, 또 시험장에 가셔도 아무리 허무맹랑한 오답도 정확하게 뭐라고 말했는지 듣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혹여 애매모호한 정답이 나왔을 때 소거법으로 오답들을 확실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오답 같다고 앞에서 흘려들어버리면 뒤에 나오는 애매모호한 정답과 뒤섞여 모두 오답처럼 느껴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오답도 모두 ‘꼭꼭 씹어 소화시킨다’는 마인드로 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2. (리스닝 파트3, 파트4) 문항을 보고 대화의 흐름을 상상하자

(리스닝파트3,파트4)문항을보고대화의흐름을상상하자

파트3, 파트4는 앞의 파트들보다 상대적으로 매우 분량이 많은 스크립트의 리스닝 파트입니다.

 

여기서는 다음 문항들을 미리 읽고 어떤 대화의 흐름이 될지 머릿속에 그려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이 타이밍은 언제여야 하느냐, 바로 앞 문항들에 대한 스크립트가 끝나고 질문이 나올 때입니다. 예를 들어, 61~64번 문항들에 대한 스크립트 방송이 끝났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 시점에 이미 해당 문항들에 대한 답은 모두 체킹 돼 있어야 합니다.

 

즉, 스크립트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들으면서 답을 체킹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다 듣고 나서 채킹하면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에 감점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스크립트 방송이 끝난 시점에 답 체킹이 완료되었음이 전제돼야 합니다. 이러한 전제 하에 이 두 번째 전략이 유효하다는 것 참고 부탁드립니다.

 

스크립트 방송이 끝나면 각 문항의 질문이 방송으로 나올 텐데, 바로 이때 다음 스크립트의 문항들을 미리 읽고 어떤 대화가 이어질지 머릿속에 그려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예상이 실제 스크립트와 일치하느냐? 대체로 그렇습니다. 실제 스크립트를 들으면 그 흐림이 내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 예상도 순전히 문제지에 주어진 문항에 기반하여 구성된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쯤 되면 이 문항에 대한 언급이 나오겠구나 싶을 때 진짜 그 문항과 관련된 언급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발 앞서 나가서 잘 따라오고 있나 지켜보는 것은 스크립트를 뒤쫓아 따라가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필승 마인드 컨트롤 전략입니다.

 

이 전략이 잘 체화되면 분량이 긴 리스닝 파트도 심리적 부담감이나 압박감이 그리 크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얘네 말을 잘 듣고 있나?" 아니라 "얘네가 내 각본을 잘 따라오고 있나?"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맺는말

오늘은 이렇게 토익 리스닝 필승전략을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막상 읽어보니 가짓수도 몇 개 안되고, 이미 알던 내용이라 실망하셨을 수도 있지만 이번 글의 취지가 ‘초인지’, ‘체화’인 만큼 많은 것을 “알고 간다”에 초점을 두지 마시고 이 두 가지만은 꼭 각인시켜서 평소 공부할 때나 시험에 임할 때 자연스러운 나의 습관이 되도록 마인드 컨트롤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에 초점을 두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쓰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 다음에는 리딩 파트에 대해서 유익한 이야기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드림캐치였습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