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래재별빛마을캠핑장
여는말
안녕하세요, 드림캐치입니다. 오늘은 도래재별빛마을캠핑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날씨가 풀리는 봄날, 주말에 나들이를 가고 싶은데 근교는 지겹고 멀리 가자니 어디로 가야 할지 마땅히 생각나지 않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요즘 캠핑이 대세인 만큼, 이번에는 친구, 연인, 가족과 캠핑을 떠나보시는 건 어떠십니까. 경상남도 밀양시에 위치한 이곳 도래재별빛마을캠핑장은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천혜의 자연을 선사해줄 것입니다. 도대체 어떤 캠핑장이고 즐길거리가 무엇인지, 또 제일 중요한 이용요금이나 이용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등을 하나하나 아래에서 함께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 읽을거리]
2022.03.19 - [생활정보] - 봄꽃축제-에버랜드 튤립가든
2022.03.20 - [생활정보] - 봄꽃축제-화담숲 봄 수선화 축제
2022.03.21 - [생활정보] - 봄꽃축제-피나클랜드 수선화 튤립 축제
2022.03.29 - [생활정보] - 강릉 아르떼뮤지엄
1. 도래재별빛마을캠핑장이란
도래재별빛마을캠핑장은 경상남도 밀양시 도래재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서쪽 실혜산과 동쪽 천황산 사이 산 중턱에 위치한 캠핑장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우리나라에서 밤하늘의 별을 가장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래재는 한자로 회령(回嶺)이라고 불리며, '여기저기서 되돌아오는 고개'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높은 고도와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고개를 지나간 사람들이 길을 헤매다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다는 데에서 유래된 것 같습니다.
2. 즐길거리
즐길거리는 무엇보다 첫 번째로 맑은 밤하늘의 수놓은 별들입니다. 도시의 네온사인도 없고 매연이나 배기가스도 없이 깨끗하고 선명하게 까만 밤 별빛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레포츠와 편의시설입니다. 펜션에서 숙박하실 경우 대형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고 족구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터가 넓어 그 외 가볍게 운동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배드민턴을 치시기도 좋습니다. 그 외 카페테라스, 편의점이 갖춰져 있고 곧 노래방도 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니 야외 활동 외에도 실내에서 재밌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야영장이 구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텐트 안에서 흐드러진 별빛 아래 감성과 낭만 가득한 밤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펜션과 야영장 중에서 기호에 맞게 숙소를 정하시면 되겠습니다.
네 번째는 일출 명소라는 것입니다. 밤새 별구경과 이야기꽃으로 늦은 잠을 청하시겠지만 이 날만큼은 잠을 좀 아끼시고 일출 시간에 맞춰 일어나 보시기 바랍니다. 동쪽에서 해가 떠오르는 일출 광경이 정말 장관이라고 하니 놓치지 마시고 눈에, 사진에 담아두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입니다. 바로 얼음골 사과입니다. 이곳은 발아래 바로 밀양시 산내면의 얼음골 사과마을이 펼쳐져 있습니다. 도래재로 들어오는 길목에 주변에서 얼음골 사과를 파는 상인들을 만나시게 될 텐데, 바로 인근 사과농장에서 직송하여 판매하는 것이니만큼 마트나 백화점에서 사는 것보다 매우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겸사겸사라고 생각하시고 얼음골 사과도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3. 이용시간 및 이용요금
이용시간은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입니다. 이용요금은 펜션이냐 캠핑장이냐, 평일이냐 주말이냐, 또 비수기이냐 성수기이냐에 따라 편차가 상당히 큽니다.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저 40,000원에서 최고 350,000원까지 이릅니다. 이렇게 때에 따라 크게 다르기 때문에 계획하실 때 꼭 전화로 먼저 이용요금을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번호는 055-355-5506입니다. 또는 검색창에 '별빛마을펜션'을 치신 후 홈페이지로 들어가시면 '펜션/캠핑예약' 메뉴 → '펜션예약하기' 또는 '캠핑장예약'에서 각각 가격표를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주변에 함께 둘러볼 곳
인근에는 둘러보면 좋은 여행지들이 몇 군데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밀양 얼음골, 시례 호박소, 사과단지, 케이블카, 표충사, 구룡소폭포와 구만폭포, 밀양댐과 재악산 사자평 등이 있습니다.
밀양 얼음골은 얼음이 고드름처럼 길게 늘어져 있는 작은 계곡이며 시례 호박소란 호박의 모양을 닮은 작은 연못입니다. 케이블카는 영남알프스와 천왕산 하늘정원 사이 1.8km의 구간을 다니는데 국내 최장 길이의 왕복 케이블카라고 합니다. 표충사는 사명대사의 유물이 보존되고 있는 절로 유명하며 재악산 사자평은 황금빛의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고원으로, 이곳은 초가을에서 늦가을에 가시면 구경하시기 좋습니다.
5. 추천 아이템
여행은 식도락, 무엇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추천 아이템은 바로 '바베큐'입니다. 캠핑 가서 고기가 빠지면 섭섭합니다. 소시지, 소고기, 오리고기부터 시작해서 양고기와 양갈비 스테이크까지 취향에 따라 고르시고 푸짐하게 준비해 가셔서 성대한 바베큐 파티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단, 냄새가 심한 음식, 예를 들어 돼지고기나 생선류는 조리 시 다른 야영객이나 투숙객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조리가 어려울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바베큐는 직접 피우는 경우 2만 원의 비용만 지불하면 도치, 면장갑, 번개탄, 가스, 망, 숯 등의 재료를 제공해줍니다.
맺는말
이렇게 오늘은 도래재별빛마을캠핑장을 살펴보았습니다. 아직 꽃샘추위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날씨지만, 주말에 시간 내셔서 꼭 한번 이곳에 들려 감성과 힐링 충만한 밤을 보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잘 알지 못했지만, 코로나로 해외여행을 가기가 어려워지니 새삼 우리나라에도 여행 갈 곳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곳 또한 이러한 시간 속에서 알게 된 숨은 명소였습니다. 너무 대중화되어 희소성이 다하기 전에 먼저 다녀오시고, 트렌드세터가 돼 보시는 것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드림캐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