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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는 말

안녕하세요, 드림캐치입니다. 이번에는 소개팅 첫날 대화 주제 정하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려고 찾아왔습니다. 소개팅 관련 앞선 블로그 포스팅들은 아래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021.12.24 - [생활정보] - [소개팅 카톡]⓵소개팅 첫날 시간/장소 정하기(#성공 계획#멘트의 중요성)

 

2021.12.25 - [생활정보] - [소개팅 카톡]⓶소개팅 첫날 메뉴 정하기(#메인 관문#리드할까 여쭤볼까)

 

2021.12.26 - [생활정보] - [소개팅 카톡]⓷소개팅 첫날 2차 정하기(#마무리의 중요성#애프터만 남았다)

 

2022.07.24 - [상황별 글쓰기&말하기] - 유머있게 말하기 5가지


앞서 시간과 장소, 메뉴, 2차까지 순탄하게 잘 숙지해오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앞의 사항들도 중요하지만 제일 어렵고 고민되는 게 바로 ‘첫날 과연 무슨 대화를 나눌까’일 겁니다. 평소에는 아무런 생각이 없다가도 소개팅만 마주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생각이 듭니다.

 

내가 이렇게 말주변이 없었나?

왜 이렇게 정적이 많지... 내가 뭘 잘못하고 있나

이럴 때만큼은 국민엠씨가 됐으면 좋겠다...!


상대방의 개그코드나 성격, 취향이 많이 파악되지 못한 상황에서, 대화 흐름의 끊김이 없이 긴 시간을, 그것도 인생에서 오늘 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 나누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받을 거 있습니까, 이럴 땐 아래와 같이 소개팅 대화의 ‘궁극적 동기’를 상기해봅시다.

 

당신이 궁금합니다


소개팅 첫날 첫만남의 대화이니만큼 서로 알아가는 데에 그 의의가 클 것입니다. 웃겨야 한다’, ‘어색한 티를 내선 안된다’, ‘내 얘기가 재밌어야 한다’ 등과 같은 강박을 벗어던지고 정말 궁금한 걸 묻고 그 대답 자체에 흥미를 느껴보려고 노력해 봅시다. 역시나 이렇게만 말하면 원론적이고 감이 잘 오지 않으실 겁니다. 소개팅 대화 4단계추천 아이템을 아래에서 자세히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소개팅 대화 4단계 - 주제 제시 & 활용법

여러분은 인생에서 죽기 전 꼭 이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 하는 분이 계십니까? 노벨상을 수상한 학자일 수도 있고, 어린 시절부터 동경해 온 연예인일 수도 있고, 탁월한 재테크 실력으로 젊은 나이에 큰 부를 이룬 파이어족일 수도 있겠습니다.

 

만약 지금 그분을 마주할 수 있다면 물어보고 싶은 게 너무나 많을 겁니다. 소개팅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궁극적 의의와 상통하는 말인데, 소개팅 상대를 내가 정말 만나길 염원해 온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 자리를 그 사람에게 궁금한 것들을 모두 물어볼 수 있는, 일종의 인터뷰 시간으로 임하는 겁니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라는 회의감, 요즘 말로 현타가 물론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즐겁고 편안한 대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마인드 세팅이라고 생각하시고 이것만 완수하면 다른 건 신경 쓸 게 없다고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마인드 세팅이 완료되시면, 그 다음으로 아래와 같이 4단계를 밟아주시면 됩니다.

 

1.1. 좋아하거나 잘하는 것

좋아하거나잘하는것

소개팅 첫날이니만큼 가볍고 유쾌한 대화로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너무나 뻔한 팁일 수 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팁이기도 합니다. 상대방이 좋아하거나 잘하는 것을 물어보는 것으로 대화를 시작함이 좋습니다. '아니 뭐 이렇게 간단해?' 하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근데 참 신기한 게 이런 건 듣고 나면 쉽습니다. 듣기 전까지는 모르고 모르니 아무 얘기를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사는 곳이 어디시라고 했죠?”, “IT 회사 다니신다고 들었는데 어떤 업무하고 계세요?”, “이제 주문할까요? 음... 이 중에서 드셔 보신 거 있으세요?”, “00(주선자)한테 말씀은 들었지만 실제로 뵈니 정말 인상이 선하신 것 같아요” 같은 멘트로 대화의 운을 띄워 본다고 해봅시다.

 

돌아오는 대답이 정해져 있습니. 그리고 그 대답이 돌아오면 딱히 더 이어나갈 대화거리도 없을뿐더러, 무엇보다 상대방 입장에선 답을 하긴 하는데 그다지 신나고 재밌진 않습니다. 그러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정 적

 

저희가 정말 피해야 할 상황입니다. 한번 정적이 찾아오면 더 기 빠지고 소위 말해 '멘붕'이 옵니다. 빨리 다른 주제를 꺼내고 싶은데 좀처럼 생각이 안 나고 그러면 더 긴장되고 악순환입니다. 아무거나 던져 봤자 또 단답이 올 것이고 그러면 정적은 다시 찾아옵니다. 이럴 바엔, 포문을 여는 질문은 상대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정도를 물어보는 것 정도로 한정해 봅시다.

 

자신이 좋아하는 거, 잘하는 거 얘기하기 싫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이왕이면 약간의 살을 붙여서 진정성 있는 질문을 다음과 같이 던져 봅시다.

 

“듣기로는 축구 경기 보는 거 좋아하신다고 들었는데 프리미어리그도 즐겨보시겠어요. 손흥민 경기도 보세요?”
“일본에서 1년 어학연수 다녀오셨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일본어를 되게 잘하시겠어요.”

 

그러면 듣는 입장에서 나에 대한 관심이 느껴지고 또 질문이 세부적이기 때문에 포괄적으로 질문을 받았을 때보다 이야기를 풀어나가기도 쉽습니다. 시작은 좋아하거나 잘하는 것, 쉽게 생각합시다 :)

 

1.2. 꼬리물기

꼬리물기

대화를 나눌 때 남의 얘기를 경청하는 게 좋으십니까? 아니면 자기 얘기를 누군가 경청해주는 게 좋으십니까? 명사 초청 강연이나 좋아하는 연예인이 게스트로 나온 토크쇼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얘기를 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겉보기에는 가만히 앉아서 듣고 있는 게 열심히 말하는 것보다 소모가 적을 것 같지만 그 반대입니다. 말하는 사람은 내 머릿속에 있는 것을 말로 표현할 뿐이지만 듣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의 내용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반응하거나 리액션을 해야 합니다. 많은 집중력을 요하는 위치에 있는 것이 바로 청자입니다. 화자는 관심을 받고 자신의 생각을 말로 풀어내니 해소받는 느낌이 듭니다. 반대로 청자는 집중해야 하고 적재적소에 리액션할 준비도 돼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말하는 걸 더 선호하고 부담이 없는 겁니다.

 

좋아하거나 잘하는 것을 물어보다가 어느 순간 상대방이 신나게 얘기를 시작하는 순간이 있을 텐데, 그 순간을 놓치지 마십시오. 그때가 상대방이 진정으로 자신의 이야기에 '심취'하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그때부턴 산발적인 질문을 멈추고 그 이야기와 관련한 꼬리물기 대화법을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대학교 때 1년 교환학생 다녀온 걸 인생 최고의 시간으로 자부하는 상대방이라면, 교환학생 시절 여행했던 곳, 만났던 친구들, 언어의 장벽에서 오는 애환 등등 말하는 사람이 당장이라도 술술 풀어낼 만한 질문들을 계속해서 하십시오.

 

그럼 한 2~30분 동안은 정적이나 침묵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이미 듣고 있는 얘기와 관련된 꼬리 질문을 하면 되니 이 대화를 하는 동안만큼은 새로운 주제를 떠올려야 할 부담도 없어집니다. 초반의 탐색전을 이어가다가 이 순간이 오면 “이 때다!” 하고 즐거운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시간을 이어 갑니다.

 

1.3. “저도 그래요”

저도그래요

B까지 수월하게 오셨다면 슬슬 이런 생각이 드실 겁니다. 언제까지 듣기만 해야 되지?”, “내 얘기는 언제 한담”, “나한테는 관심이 없나?” 왜냐하면 이미 상대방은 자신의 이야기를 푸는 데 여념이 없기 때문입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은 자신이 이야기하는 동안 상대방이 얼마나 오래 자신을 경청하고 있는지 인식하지 못합니다.

 

만에 하나 한창 이야기를 하다가, 앗, 너무 제 얘기만 했네요, 00씨 얘기도 듣고 싶어요.”라고 얘기하는 분이 계시다면, 정말 보기 드문 배려심 깊은 분이십니다. 이처럼 대화의 비중이 어느 한쪽에 너무 쏠려 있다 싶으면 “저도 그래요”라는 멘트와 함께 자연스럽게 나의 이야기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단순히 “저는요”, “저도 제 얘기를 한번 해보자면” 이렇게 화제를 전환하는 것보다 듣기에 자연스럽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대한 공감도 담고 있어서 존중하는 느낌도 듭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대화의 턴이 넘어가게 됩니다.

 

이때부턴 요즘 말로 ‘티키타카’가 원활하게 이뤄지는 것입니다. 앞서 예를 들었던 축구 얘기를 한창 듣고 있었다면 “저도 그래요, 토트넘 팬입니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야 영국 가서 직관도 해야 할 텐데 그쵸? 전 예전에 직관을 많이 갔었어요. 그때 찍은 사진 좀 보실래요?”와 같이 치고 나올 수 있고 설령 공통분모가 없더라도 좀 더 넓은 차원에서 다음과 같이 말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축구 좋아해요. 근데 경기를 보는 건 아니고 게임으로 하는 걸 좋아해요. 게임은 잘 모르시죠? 실제 경기는 아니지만 또 이것만의 재미가 있어요. 같은 축구니까 게임도 한번 해보시면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지도 몰라요. 혹시 뭐 해보신 스포츠 게임 있으세요?”

 

적당히 분위기가 무르익고 슬슬 나의 얘기를 하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필하고 싶을 땐, 자연스럽게 “저도 그래요”로 운을 띄우며 대화의 주고받음이 균형을 이루도록 해봅시다.

 

1.4. 다시 A

다시A

좋아하거나 잘하는 것을 물어보며 대화가 시작되었고, 한 주제에 대한 대화가 이어지며 분위기가 무르익고, 그 주제에 대한 나의 이야기도 전달이 되고 나면, 이 때는 다시 A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아니, 어떻게 사람이 계속 좋아하거나 잘하는 것만 얘기하나? 하실 수 있겠지만... 재미와 상관없이 어떤 대화 주제든 국민엠씨처럼 물 흐르듯 이 시간을 이끌어 가실 수 있다면 이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나도 모르는 타이밍에 갑자기 정적이 흐른다면... 그런 불상사를 방지하고 부담 없이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이 방법만큼 간편한 게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주제 혹은 깊은 이야기는 2차에서 이어서 하거나 다음 만남이 기약된다면 그때 나눠도 늦지 않습니다.

 

소개팅 첫날의 목적은 애프터 성공, 그 외에 별다를 게 있겠습니까...!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오늘 만남을 유쾌한 시간으로 기억하여 다음에 두 번째 만남을 갖고 싶게 만드는 것이야 말로 우리의 중대 임무 아니겠습니까.

 

그 어느 때보다 가장 중대하고 긴장되는 소개팅 첫날,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간단하게, 집중 공략을 합시다!

 

2. 추천 아이템

추천 아이템은 바로 소개팅룩 의상입니다. 여성분을 위한 소개팅룩 의상 하나와 남성분을 위한 소개팅룩 의상 하나씩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소개팅여성추천아이템-샤틴에스블랑VIP머메이드원피스
샤틴 에스블랑 VIP 머메이드 원피스

여성분들은 원피스를 추천드립니다. 이미 익히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원피스가 무난하면서도 내 개성이나 취향을 드러내기 좋은 의상이기도 합니다. 위 사진은 그 예로 샤틴 에스블랑 VIP 머메이드 원피스인데 평점이 네이버 쇼핑에서 5점 만점에 4.7점을 기록하고 있을 만틈 후기가 좋은 의상입니다.

 

꼭 소개팅이 아니어도 상견례, 결혼식, 피로연과 같은 격식 있는 자리에 입고 나가시기도 좋습니다. 고급스러운 진주보석 단추가 포인트인 럭셔리한 카라 머메이드 원피스이며 현재 현대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출고되고 있습니다. 호감 가는 상대와 소개팅을 앞두고 계시다면 원피스 한벌 구매 고려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개팅남성추천아이템-타미힐피거데님유틸리티오버셔츠
타미힐피거 데님 유틸리티 오버 셔츠

 남성분들은 셔츠 하나를 추천 드립니다. 타미힐피거 데님 유틸리티 오버 셔츠입니다. 소재는 면 100%에 사이즈는 S(95), M(100), L(105), XL(110), XXL(115) 등이 있고 컬러는 다크 인디고(1CW)입니다. 베이직 컬러의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로 편안한 착용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소개팅남성추천아이템-타미힐피거데님유틸리티오버셔츠소매
타미힐피거 데님 유틸리티 오버 셔츠

소매 부분에는 플래그 로고 뱃지가 있어 타미힐피거만의 감성을 더했습니다. 다양한 바지와 스타일링하기 좋으니 남성분들께서는 소개팅을 앞두고 어떤 옷을 입어야할 지 고민이시라면 셔츠 한벌 추천드립니다.

   

 

 

맺 는 말

쓰다 보니 내용이 길어졌는데요, 중요 부분은 볼드체와 색깔로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너무 길어 다 읽기 어려우시다면 표시한 부분만이라도 챙겨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맺는말은 짧게 마무리하겠습니다. “이번 소개팅 나가면 또 무슨 대화를 해야 할까...” 항상 드는 고민인데요, 너무 막연하고 복잡하게 다가오기 때문에 더 고민되고 스트레스받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궁극적 동기, 목표를 떠올리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면 틀은 생각보다 쉽게 잡힙니다. 오늘 나눈 4단계를 꼭 기억하셔서 소개팅 첫날 꼭 성공하시고, 애프터까지 이어지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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